2009년 11월 16일
신종플루/과제러시
1. 그동안 글이 안올라오긴 했지만 블로그 운영의 의지가 약해진 것은 아니다. 다만 그 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을 뿐. 그 중 첫번째는 신종플루 의심증상 -ㅅ- 지난 금요일에 노래방에 가서 즐겁게 잘 놀다온 것 까진 좋았는데 아무래도 거기서 감기 바이러스에 걸려온 듯.
노래방에서 노래를 너무 열심히 불러서 목이 불편하고 몸에서 열나는 줄 알았는데, 그게 다음날 오후까지 이어졌었다. 집에서 쟀을 때 37.6도였던 체온은 몇시간 후 신종플루 진료실에 가서 쟀을 때 거의 39도에 가깝게 올라 있었다. 확진검사를 받겠냐고 의사선생님이 물어봤을때 난 거절했다. 첫째, 검사 신청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검사 결과가 나오려면 5일은 기다려야 한다. 둘째, 확진 검사를 받든 안받든 타미플루 5일분을 처방해준다. 셋째, 검사 비용이 9만원이나 되었다. 확진 판정 받아야 타미플루 주는 것도 아닌데 굳이 저 큰돈 들여가면서 검사 받을 필요를 느끼지도 못했고, 검사 받으나 안받으나 처방 내용도 같다 그러니까 의미가 없다고 느꼈다.
주말동안 집에서 철저히 격리되었고(식사도 방 안에서만 하고 이틀동안 방 밖으로 한발자국도 나오지 않았다.), 타이레놀의 힘으로 열이 떨어지고 나서는 마스크를 쓰고 밖으로 나갈수는 있었다.
2. 위 신종플루 의심증상과 더불어 해야할 과제도 많았다. 그 첫째는 군가산점제 부활 찬반 논란을 주제로 한 토론 준비. 실제로 난 저 이슈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교수가 던진 떡밥이 나름 매력적이어서 덥썩 물었다. 첫번째 토론조인 것을 감안하여 점수를 1.2배로 계산, 원래 11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할 과제의 마감일 2주 연기. 하앍. 이정도면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리고 그렇게 관심있는 주제는 아니지만 찬반이 확실하게 갈려서 자료를 찾기도 쉬운 주제였고.
둘째는 다른 과목의 논문 요약와 퀴즈의 러시. 난 그 과목만 수업듣고 있는게 아닌데, 교수님들은 한 학생이 수업을 한 과목만 들으리라고 착각하고 계신걸까 =_= 같은 주에 퀴즈가 우수수 밀려 나와서 퀴즈 준비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고등학생때는 대학가면 편할줄 알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고등학생이 더 편한 것 같다. 그때는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주변에서 다 얘기해줬으니까. 지금은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으니 해야할 일을 종종 잊어버리기도 해서 큰일이다. 아무튼, 블로그는 계속해서 운영된다. 쭈~~욱
노래방에서 노래를 너무 열심히 불러서 목이 불편하고 몸에서 열나는 줄 알았는데, 그게 다음날 오후까지 이어졌었다. 집에서 쟀을 때 37.6도였던 체온은 몇시간 후 신종플루 진료실에 가서 쟀을 때 거의 39도에 가깝게 올라 있었다. 확진검사를 받겠냐고 의사선생님이 물어봤을때 난 거절했다. 첫째, 검사 신청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검사 결과가 나오려면 5일은 기다려야 한다. 둘째, 확진 검사를 받든 안받든 타미플루 5일분을 처방해준다. 셋째, 검사 비용이 9만원이나 되었다. 확진 판정 받아야 타미플루 주는 것도 아닌데 굳이 저 큰돈 들여가면서 검사 받을 필요를 느끼지도 못했고, 검사 받으나 안받으나 처방 내용도 같다 그러니까 의미가 없다고 느꼈다.
주말동안 집에서 철저히 격리되었고(식사도 방 안에서만 하고 이틀동안 방 밖으로 한발자국도 나오지 않았다.), 타이레놀의 힘으로 열이 떨어지고 나서는 마스크를 쓰고 밖으로 나갈수는 있었다.
2. 위 신종플루 의심증상과 더불어 해야할 과제도 많았다. 그 첫째는 군가산점제 부활 찬반 논란을 주제로 한 토론 준비. 실제로 난 저 이슈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교수가 던진 떡밥이 나름 매력적이어서 덥썩 물었다. 첫번째 토론조인 것을 감안하여 점수를 1.2배로 계산, 원래 11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할 과제의 마감일 2주 연기. 하앍. 이정도면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리고 그렇게 관심있는 주제는 아니지만 찬반이 확실하게 갈려서 자료를 찾기도 쉬운 주제였고.
둘째는 다른 과목의 논문 요약와 퀴즈의 러시. 난 그 과목만 수업듣고 있는게 아닌데, 교수님들은 한 학생이 수업을 한 과목만 들으리라고 착각하고 계신걸까 =_= 같은 주에 퀴즈가 우수수 밀려 나와서 퀴즈 준비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고등학생때는 대학가면 편할줄 알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고등학생이 더 편한 것 같다. 그때는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주변에서 다 얘기해줬으니까. 지금은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으니 해야할 일을 종종 잊어버리기도 해서 큰일이다. 아무튼, 블로그는 계속해서 운영된다. 쭈~~욱
# by | 2009/11/16 10:09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0)




